걷기 및 자전거 타기 운동을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된 거 같음.
이제는 살을 빼기 위해서 운동을 하기 보다는,
습관처럼 쉬는날이면 친구랑 같이 운동을 나감.
지난주 금요일(11.01)은 친구 한 명이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싶다고 해서.
3명이서 연차를 쓰고 구디에서 만나 한강까지 걸었음.
이 날따라 날씨가 왜 이리 좋은지
진짜 너무 상쾌 하고 좋았음.
한강까지 간김에 기념사진도 찰칵찰칵
평일 오후라 한강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여기는 사진 촬영 명소인지 사람이 많았음.
특히 학생들.
저 친구는 처음에는 사진 찍기 창피해하던데
자세 잡아보라니까 저러고 찍음
주위에 사람도 많았는데
역시 내 친구...
이 날 걸음걸이가 대략 2만 7천걸음 정도였는데, (20.5km 정도)
이제는 체력이 좀 붙었는지 힘들다는 느낌이 없음.
또 하나 변화된게 체중임.
그렇게 깨기 힘들었던 80 ~ 79kg의 장벽이 깨지고,
이제 78kg대로 진입함.
우리집 체중계가 처음에는 몸무게만 표시하는
평범한 녀석인 줄 알고 몇 년을 썼는데
앱이랑 연동도 가능했음.
그래서 캡처해봄.
이제는 엄청나게 과식만 하지 않으면,
79 ~ 78kg 구간을 간당간당하게 유지하고 있음. (11.4 일 기준)
3개월 전 몸무게 딱 90kg을 찍고,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시작한 운동인데
평소 먹는 건 전부 그대로 먹고,
주말은 오히려 지나친 유산소 운동으로 근손실이 많이 올까 봐
단백질 양을 2 ~ 3배 정도 늘림.
상대적으로 야식만 줄였을 뿐,
먹는 양은 더 많이 먹음.
90kg -> 78.7kg까지 목표 몸무게 도달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제 유지하는 것!
결론
1. 운동은 습관이 중요하다.
2. 혼자보단 여럿이 운동하는게 즐겁고 장기간 운동이 가능하다.
3. 운동량이 많으면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4. 매일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 (주말 및 쉬는날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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