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쓰는 악력기 추천 (GD IRON GRIP EXT 90)

집에서 놀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뭘까 하고 찾아보다가. 

악력기가 생각나 찾아보던 중 어마어마한 녀석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가격을 보고 한번 놀라고, 

악력기 포스에 한번더 놀랐다. 

 

 

 

악력기 가격이 무려 5만 원 이상 ;;; 

 

딱 봐도 엄청나게 튼튼하게 생겼다.

 

이 녀석의 가장 큰 장점은 장력의 세팅이 가능하다는 점!!

 

1단계 ~ 6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며 13kg 단위로 나누어져 있다.   

 

 

 

레인보우 악력기 보라색과 은색을 기존에 사용했었는데, 

사실 보라색은 잡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은색은 좀처럼 잡히지 않아서,

그냥 보라색만 가지고 놀게 되었다. 

 

찾아보니 보라색 다음 은색의 장력 차이가 심하게 나더라..... 

단계가 좀 세분화되면 차근차근 올라가는 맛이 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참고로 몇년전에 이 두 녀석을 개당 2만 원 이상씩 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난 돈낭비였다.. 이거 하나면 악력기 몇 개 살 돈을 절약하는 건데..

 

하지만 이 녀석은 단계별로 13kg 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아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게 생각보다 쉬웠다. 

 

이 녀석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무게가 무려 615g;;; 

손잡이 하단에 핸들까지 장착해주면 

655g 이 되는데 상당히 묵직하다. 

 

이 녀석은 또한 특별한 기능이 있는데 

상단의 버튼을 이용해서 

손잡이 사이의 간격을 3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즉 손이 작아서 손잡이를 제대로 쥘 수 없어

힘이 제대로 안 들어간다면,

상단의 버튼을 이용해서 간격을 좁혀 사용하면 

그립을 쉽게 잘을 수 있다!!!!

(아래 사진의 꽁지머리처럼 튀어나온 부분을 이용해 무게 조절 및 손잡이 간격 조절이 가능하다!!!)

 

 

 

아래는 튼실한 헤더 부분

 

 

 

나는 약간 손이 큰 편이기도 하고,

손잡이가 길수록 잡는 위치에 따라 여러 강도로 훈련이 가능해 

 핸들을 착용시켰다. 

 

핸들 착용 모습 

 

 

아래는 전신샷!!

 

 

보기만 해도 묵직하고 튼튼해 보인다!

실제로도 그렇다!!!

평생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작동 영상이다. 

38kg을 설정 후 쥐는 모습이다. 

 

 

 

참고로 처음 악력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그립 쪽이 미끄럼 방지를 위해 

상당히 거칠어 아플 수가 있다. 

이 부분은 계속해서 운동을 하다 보면 굳은살이 생겨

고통이 조금씩 덜해진다. 

(쿠팡에서 이 제품 전용 핸들 커버를 판매하는 걸로 알고 있다.

굳은살이 싫으신 분은 이걸 씌우면 될 듯 )

 

현재 대략 3주 정도 훈련한 결과 

처음에는 25kg도 먼가 묵직한 느낌이었고, 

38kg은 힘들었는데 ,

지금은 51kg은 클로징이 가능하고, 

64kg은 대략 2~ 3mm 정도 남는다. 

다음 주 정도면 클로징이 가능할 듯하다. 

 

모두 즐겁게 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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