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 근무제 Log 남기기 시작 5편

 

 

주 4일 근무제 3주 차

 

중간 후기를 남겨 볼까 함

 

일단 장점부터 적어 보겠음 

 

 

 

 

장점   

 

1. 평일의 중간인 수요일날 쉬다 보니 첫날은 이틀 만 일하면

 

   쉰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둘째 날은 오늘만 

 

   일하면 쉰다는 생각에 힘이 남. 

 

 

2. 월요병이 줄어듦 

 

 

3. 나 같이 출퇴근이 늦는 사람은 생활 패턴이 아침으로 바뀌면서 

 

   쉬는 날 하루가 길어지는 느낌임.

 

 

4. 3주 차 접어들면서 휴일이 하루 더 생기니 잠자고 쉬는데 집중하는 게 아니라 

 

    휴일을 어떻게 보내면  알차게 보낼지 계획을 세우기 시작함.

 

 

5. 일과에 활력이 생김  

 

 

 

단점

 

1. 하루 쉬는 날이 생기니 집에서 먹든 배달을 시켜 먹든 해야 해서 식비 지출 증가

 

 

2. 전기세 증가. (나는 혼자 있을 때 무조건 요리 or 조리해 먹는데 전기렌지를 쓰다 보니 전기세 많이 늘어남

 

   여름이라 누진세 때문에 3만 원 나오던 게 11만 원으로 늘어남)

 

 

3. 솔직히 쉬는데 이게 무슨 단점임 

 

 

 

 

결론

 

1. 주 5일 하다가 주 4일로 넘어가면 업무에 차질이 생길 거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크게 차이가 없음.

 

   걍 하루 종일 집중해서 4일 일하냐,

    

   약간 느긋하게 5일 일하냐 차이임.

 

 

2. 4일 빡세게 일했는데도 못 끝냈다면 문제는 둘 중 하나임,

 

   개인 역량 부족 or 업무량 조절 실패 

   

   하지만 대한민국 현실은 사실 후자가 대부분임

 

    PM 또는 PL의 쉴드 실패로 인한 

 

   일정 조절 실패,

   

   okey man (이런사람은 팀장하면 안됨! 그래서 내가 안됨 ),

 

   업무 분장 실패. 

 

 

3.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은 어쩔 수 없이 주 5일 근무가 필요한 공무원, 병원 등과 같은 직군 빼고는

   

    주 4일 근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여유가 생기니 시장가서 장도 보고, 놀러도 가고 경제가 활성화가 안 될 수가 없음. 

 

    혹시나 이 글 보고 주 4일 고민하는 경영인 분들 있으면 

 

    회사를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시험 삼아라도 한두 달 해보길 바람.

 

   

 

근로자의 행복은 기업과 국가의 번영에 영향을 미친다.  - 주 4일 근무 경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