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 근무제 2일째(8월 2일)는 그럭저럭 버틸만했슴
첫째 날 너무 피곤해서 집 도착해서 씻고 누우니까 대략 저녁 12시 좀 넘었음
바로 골아떨어져서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야식을 안먹고 자서 그런지 오히려 몸은 가벼웠음.
게다가 이 날은 금요일이라 사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서 그런지 즐겁게 일했음
아직 수요일에 쉬는 행복은 못 느끼고 고통만 느끼다 보니
다들 주 4일 근무제가 좋은 건지 의아해하면서
그렇게 회사에서 저녁까지 불금을 보냄.
토요일은 내 생일이어서 혼자 즐겁게 고기도 구워 먹고,
마라롱샤 만들어 먹고 혼자 북 치고 장구치고 놀면서 보냄
(절대 친구가 없어서 혼자 보낸 게 아님. 내 생일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었음 항상 힐링할 겸)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 이틀 만 출근하면 수요일 쉬는데
사실 실감도 안남.
그냥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임.
일요일 저녁부터는 월요일 일찍 일어나서 출근할 생각에
빨리 자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함.
그래도 이때부터 슬슬 일찍 자는 습관이 들어서 늦어도 새벽 1 ~ 2시 정도에 잠듦
그리고 드디어 월요일 출근.....
역시나 11시간 근무는 힘듦
아메리카노 두 잔 핫식스 한 캔 마시고
정신 부여잡고 집중해서 하루 마침,
이제 드디어 화요일!!
내일 쉰다는 생각과 진짜 쉬어도 되는 건가??
하는 만감이 교차함.
일단 그래도 쉬라고 했으니까 기대에 부풀어 일과 시작.
슬슬 적응이 되어서 아메리카노 한잔으로도 하루 버티기 가능해짐
그래도 퇴근 시간 되니까 좀비모드 활성화됨.
터벅터벅 지하철 타고 집에 입성.
내일 쉰다는 생각에 지금부터 뭐 하지? 이 생각하면서
씻고 컵라면 하나 끓여서 유튜브 보면서 먹다가
1시쯤 되니까 이제 습관처럼 눈이 감김
의자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휴일 더 즐기고 싶어서 버티다가
결국 침대로 직행.
내일 쉰다는 생각에 개꿀잠.
이야기가 길어져 3편에 이어서 하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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