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일요일(19.10.26) 친구와 자전거를 타고나서
60x 치킨을 먹기로 했음.
원래는 60계 치킨집에 가기로 했는데
아쉽게도 다 팔려서인지,
그날 영업을 안 한 건지 문이 닫혀 있음...
살짝 맨붕이 왔다가.
그냥 근처에 있는 누나 홀닭에 가기로 함.
친구가 골뱅이 소면도 먹고 싶다고 해서
치킨 + 골뱅이쫄면 세트로 시킴(메뉴 이름 기억 안 남)
처음에 골뱅이 쫄면 나왔는데,
양이 엄청 많길래
세트인데도 이렇게 많이 주나 하면서 놀람.
솔직히 면을 소면보다 쫄면 같은 면 종류를 좋아해서
은근 더 맛있게 느껴짐.
자취하다 보니까 채소, 야채 등을 먹을 기회가 적어서
영양섭취 제대로 한 기분이 듦.
골뱅이 쫄면 나온 다음 1 분 정도 뒤에
치킨이 나왔는데,
치킨이 튀긴 게 아니라 오븐에 구운 치킨이었음.
솔직히 요즘 먹은 치킨들 대부분이
두꺼운 튀김옷을 두른 크리스피 치킨이 대부분인데,
이 치킨은 튀김옷이 엄청 얇고, 튀긴 것 이상으로 바삭거리면서
정말 담백했음.
감자튀김도 완전 바삭바삭거리고,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눅눅한 감튀 맛이 아님.
오래간만에 쉴 새 없이 흡입함...
다 먹고 나서 생각해 보니
세트 가격 31,900원(치킨 + 골뱅이 쫄면)으로
과연 60x치킨 가서 이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었음.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장사가 잘되는 이유가 있었음.
앞으로 치킨 먹고 싶을 때는 여기로 가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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